일반적으로 코칭은 개인의 목적과 성장이 가장 핵심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코칭을 받는 코치이(coachee)는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목소리를
코치와 더불어 함께 듣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코칭은 가르치기 보다는 배우는 과정입니다.
개인 스스로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임에 틀림없습니다.
코치는 경청, 열린 질문, 동기부여와 같은 코칭테크닉을 통하여 통찰력을 발견하고
다음 단계로 발걸음을 옮기게 할 뿐입니다.

코칭은 사역이나 개인적 비지니스가 아닌, 오직 개인 중심적인 과정입니다.
오래동안 쌓아 온 행동 및 사고의 패턴을 바꾼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코치는 이러한 패턴을 모두 인식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서 개인들이 변화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섬깁니다.

그러므로 비록 경청, 질문, 제한된 충고 등 다양한 대화의 테크닉이 사용되었을 지라도,
코칭은 테라피(therapy)가 아닙니다. 오히려 코칭의 특징은 미래지향적이고, 행동지향적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경험한 특정한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가이드를 하는 멘토와는 전혀 다릅니다.
왜냐하면 멘토(mentor)는 일반적으로 지식, 조언, 교정을 통하여 새롭게 도전하는 이들을 격려하는
조언자 혹은 교사로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칭은 훈련이 아닙니다. 트레이너는 의제(agenda)를 정하고,
이때 근본적인 변화는 트레이너를 통하여 외부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칭에서는 개인이 의제를 정하고, 코치는 개인에게서 그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 '자아발견'
이라는 원칙을 사용할 뿐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정에서 코치는 개인의 능력을 넘어선
곳까지 인도할 것이지만, 늘 협력의 자세를 유지할 것입니다. 결정하고 행동을 취한 책임감은 늘
코칭을 받는 개인의 몫입니다.